[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올해 전자단기사채 발행 규모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증권사의 발행이 가장 많았다.
한국예탁결제원이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전단채는 282조3000억원(7684건)이 발행돼 직전분기 235조7000억원(6623건)보다 46조6000억원(19.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단채 발행 규모는 지난 1분기 235조4000억원에 이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수목적회사를 제외한 증권회사, 기타 금융회사, 제조업 등 일반 기업들이 발행하는 일반 전자단기사채가 전분기 204조1000억원에서 248조6000억원으로 21.8% 늘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발행사 업종별로는 증권사가 177조9000억원을 발행하며 직전분기 136조6000억원보다 30.2% 증가했다.
증가세로는 다른 업종과 비교해 가장 크다.
예탁결제원은 “증권회사는 전체 발행의 6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다른 업종에 비해 직전분기 대비 가장 큰 폭으로 발행량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카드사ㆍ캐피탈 및 기타 금융업은 직전분기인 43조1000억원보다 대비 7.2% 증가한 46조2000억원을 발행했다. 비중은 16.4%로 직전 분기 18.3% 대비 하락했다.
유동화전문회사는 33조7000억원을 발행해 직전분기(31조6000억원) 대비 6.6% 증가했고 비중은 13.4%에서 11.9%로 하락했다.
제조업, 유통업 등 일반기업은 직전분기(24조4000억원) 대비 0.4% 증가한 24조5000억원을 발행했다. 비중은 8.7%로 직전분기(10.3%) 대비 감소다.
만기별로는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기간인 3개월물 이내 발행이 99.6%를 차지했다.
증권신고서 제출 시 인수계약서 작성, 발행분담금 납부 등 각종 사무 및 비용 부담이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신용등급별로는 최상위등급(A1) 발행금액이 직전분기(205조4000억원) 대비 20.7% 증가한 248조원으로 직전분기와 마찬가지로 전체 발행의 대부분 차지(87.8%)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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