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10명 중 7명 “최근 6개월새 복권 구매한 적 있다”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월 아르바이트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사람보다 100만원 이상인 사람이 복권을 더 자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전국 알바생 1510명을 대상으로 복권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알바생 10명 중 7명(74%)은 최근 6개월 사이 복권을 구매한 경험이 있었으며, 월 아르바이트 소득이 많을수록 복권을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월 아르바이트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사람의 주 1회 복권 구매 비율(17%)보다 100만원 이상인 사람의 주 1회 복권 구매 비율(25%)이 8%포인트 더 높았던 것. 반면 ‘생각날 때마다’ 비 정기적으로 복권을 구매하는 비율은 월 아르바이트 소득 100만원 이상인 사람(49%)보다 100만원 미만인 사람(57%)이 더 높았다.

월 아르바이트 소득과 상관없이 주 1회 복권을 구매하는 사람의 평균 지출 금액은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54%)’과 ‘5000원 미만(29%)’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14.7%)’,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1.5%)’, ‘8만원 이상(0.7%)’ 순이었다.

이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복권의 종류는 ‘로또(81.7%)’였으며 ‘연금복권’과 ‘스피또(즉석식복권)’가 각각 7.3%, 7.1% 순으로 조사됐다

복권을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언젠가는 당첨될 것이라는 기대감(34.8%)’ 때문이었다. 다음으로 ‘단순재미로(28.3%)’, ‘지금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서(22%)’, ‘지난밤 꿈이 너무 좋아서(11.7%)’, ‘알바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3.2%)’ 순으로 조사됐다.

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