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삼성전자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재산가치가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의 세계 부자 순위도 41위로 급등했다.
지난 23일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세계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이 회장의 재산가치는 22일 기준 1년 만에 6억7000만 달러(약 7600억원)이 증가한 207억 달러(약 23조4000억원)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3월 집계한 ‘세계 억만장자’에서 68위를 기록했던 이 회장의 순위도 41위로 뛰어 올랐다.
이처럼 이 회장의 재산이 늘어난 것은 삼성전자 주가의 고공행진 덕이다. 지난해 10월 150만~160만원대였던 주가가 1년 만에 270만원을 넘어섰다. 23일 271만 5000원으로 마감했다.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산가치도 76억 9000만 달러(약 8조 7000억원)로 세계 부자 순위 207위를 기록했다. 역시 올 3월 포브스가 발표한 억만장자 리스트(239위)보다 32계단 올라섰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879억 달러로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고,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저스(843억 달러), 투자가 워런 버핏(813억 달러), 스페인 기업가 아만시오 오르테가(781억 달러),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742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233위·68억 5000만 달러),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234위·68억 2000만 달러), 김정주 넥슨 회장(306위·57억 1000만 달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373위·49억 8000만 달러),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377위·49억 5000만 달러), 최태원 SK그룹 회장(384위·48억 9000만 달러)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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