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올해 출시된 신형 아이폰 시리즈 구매 의향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아이폰X를 구매하고 싶다고 답했다.일본 시장조사기관 BCN은 지난 3일 아이폰 구매 의향자 4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8.7%가 '아이폰X을 구매하고 싶다'고 답했다. 아이폰8를구매하고 싶다는 응답자는29.9%, 아이폰8플러스는 11.3%로 각각 집계됐다.설문 조사 시점이 아이폰8 및 아이폰8플러스가 발매(9월 22일)된지 열흘이 경과됐지만 10명 중 6명이 아직 출시 되지도 않은 모델을 선택한 것이다.성별로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았다. 조사에 응한 남성 응답자의 66.5%가 '아이폰X'를 꼽았고 여성은 45.4%였다.연령대로 보면 50대의 구매 의향이 70.4%로 가장 높았다. 30대는 63.9%로 두번째로 높았고 40대(57.3%), 20대(48.3%) 순으로 이어졌다.
<이미지 출처 : BCN>아이폰X 구매를 희망한다고 답한응답자에게 아이폰8 시리즈가 아닌 아이폰X를 구매하려는 이유를 묻자 50.6%가 "아이폰X의 기능이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이어 "아이폰X가 더 고급스러워 보이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6.7%로 뒤를 이었고, "아이폰X의 디자인이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중이 38.6%로 세번째로 많았다.BCN은 지금까지의 아이폰 시리즈와는 또 다른,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 고급스러움이 아이폰X 구매 의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하지만 이러한 경향은 아이폰8 판매 저조의 원인이 되고 있다. BCN이 아이폰5s 및 아이폰5c의 첫 발매일 판매량을 '1.00'을 기준으로 아이폰8 및 아이폰8플러스의 판매량을 15일간 집계한 결과, 아이폰8 및 아이폰8플러스의 지수는 2.97로, 아이폰5s / 5c 이후 9월에 출시된 아이폰 시리즈 중 가장 낮았다.또 지난해 발매된 아이폰7 및 아이폰7플러스의 3분의 2(4.74)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지수가 가장 높았던 건 아이폰6 및 아이폰6플러스로 7.7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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