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조기성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재선 성공 후 첫 출장지로 '민주화의 성지' 광주를 택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장현 광주시장과 박 시장은 3일 오전 10시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서울시-광주시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다.양 도시는 이 날 협약에 따라 민선 6기 출범에 맞춰 문화·관광, 체육, 혁신, 경제 등 4개 분야 8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문화·관광 분야에서 ▲아시아문화전당 관광프로그램 공동 추진 ▲김치문화축제 공조 및 광주김치 판로개척 협력을, 체육 분야에서는 ▲2015광주U대회 성공 개최 협력을 추진한다.혁신분야에서는 ▲혁신정책 공동추진 및 혁신사례 공유 ▲양 도시 공무원 상호교류 ▲폐기물 기초시설 운영 기술 교류협력을 모색하고 경제분야에서는 ▲청년창업·창직자 공유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 경제제품 공동판매를 추진할 방침이다.한편 이날 협약식에 앞서 박원순 시장은 광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시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서울시 혁신정책'에 대한 특강을 갖는다.박 시장은 협약식을 마친 뒤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광주의 정신을 기린다.아울러 박 시장은 이날 7·30 재보궐선거 광주 광산을에 출사표를 던진 측근 기동민 전 정무부시장을 만나 격려할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지난 18일 기자들과 만나 재보선 출마를 선언한 기 전 부시장에 대해 "나와 같이 옆에서 일했다는 것은 중요한 강점"이라고 힘을 실은 바 있다. 그는 또 "지금 당이 공천을 혁신해야 한다"고 당에 공천혁신을 주문했다.광주 광산을은 수도권 4선에 법무부 장관 출신인 천정배 전 의원을 비롯해 당내 각 계파의 정치인들이 공천경쟁에 나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곳이다.기 전 부시장과 나란히 박 시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권오중 전 수석은 서울 서대문을 출마를 채비했지만 지난달 26일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으로 도전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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