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3일, 4일 양일간 삼성, 현대기아차 등 26개 대기업과 10개 공공기관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성과공유 CEO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성과공유 아카데미는 성과공유제 이론부터 과제발굴 방법, 계약서 작성, 공유모델 및 우수사례 등 기업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위주의 교육을 기업별 담당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성과공유 사내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성과공유 CEO 아카데미는 기업의 의사결정권자인 임원의 성과공유 인식제고와 추진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석하는 주요 대기업과 공기관의 임원들은 정부와 동반위의 동반성장 정책 공유, 상호토론, 협력적 경영 및 문화특강, 기업별 동반성장 비전 공유, 우수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반성장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예정이다.

지금까지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기업은 154개 기업으로 과제등록이 4083건에 이른다.

동반위는 최근 1차기업(중견기업)의 성과공유 도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조만간 공공기관을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 대기업-1차(중견기업)-2·3차협력사간 건강한 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성과공유제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종국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은 “CEO 아카데미는 정부와 위원회의 동반성장 정책 전반에 관한 주요 기업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라며 “기업 임원진과 대화, 토론을 통해 동반성장의 필요성, 이를 실천해야 하는 기업이 갖는 애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