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에 500억원 투자, 지분 9.5% 확보 홈쇼핑과 모바일 커머스의 시너지 노린다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GS홈쇼핑이 미래성장을 위해 NHN페이코와 손을 잡았다.
GS홈쇼핑은 9월 29일 NHN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NHN페이코와 500억원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GS홈쇼핑은 NHN페이코 지분 9.5%를 확보하게 된다.
GS홈쇼핑의 이번 투자와 동시에 NHN엔터테인먼트의 이준호 회장과 한화인베스트먼트도 각각 500억원, 250억원을 NHN페이코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GS홈쇼핑은 이번 NHN페이코와의 계약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점차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NHN페이코가 가진 데이터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효율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데이터 중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GS홈쇼핑 입장에서는 큰 시너지가 될 전망이다.
GS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데이터팀과 AI센터 조직을 만드는 등 꾸준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투자는 데이터를 이용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GS홈쇼핑이 직간접으로 투자한 국내외 스타트업은 약 300여개 수준, 이들과 NHN페이코 사이의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NHN페이코는 간편결제 서비스와 데이터 기반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와 함께 간편결제 시장의 빅4로 분류되고 있다. 현재 실결제자수 670만명, 누적 거래억 2조원에 달한다. 모회사인 NHN엔터테인먼트는 NHN의 게임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설립된 회사로 온라인/모바일 게임 개발 및 운영을 포함해 다양한 온라인 사업영역을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