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MI MIX 시리즈,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애플의 아이폰X 등.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최근 베젤리스 디자인의 올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는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올 스크린 디스플레이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이로 인한 올 스크린 디스플레이 패널의 공급 부족 현상이 올해를 넘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견해도 함께 나왔다.대만 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DigiTimes)는 3일(이하 현지시간) 올 스크린 디스플레이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 발생하는 패널 부족 현상이 2018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올 스크린 디스플레이는 클라이언트에 따라 사이즈 규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전처럼 한 번에 동일한 제품을 여러 클라이언트에 제공 할 수 없다.한 업계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화면 비율 18 : 9 디스플레이는 제조에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대량 공급이 매우 어렵다.또 기존의 16 : 9 인치에 비해 유리 기판이 20% 가량 더 필요하기 때문에 제조상 품귀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관계자는 지적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패널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높으며 내년까지는 두 자릿 수로 상승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디지타임스는 애플이 오는 11월 발매하는 아이폰X의 화면 비율이 2.17 : 1(≒ 2:1)로 이 품귀 현상이 예고되는 18 : 9 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여기에 아이폰X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업체는 삼성 디스플레이 한 곳으로 이는 단말기 가격 상승과 생산 지연을 초래하는 요인이 되고 있고 매체는 전했다.앞서 외신들은 애플이 LG디스플레이의 OLED 생산 공장에 최대 3조원을 투자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이는 안정적인 패널 확보와 제조 비용 절감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