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대학등록금 상한선 동결과 등록금 대출 상환 조건 완화 등을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 총리는 1일(현지시각) 중부 맨체스터에서 개막한 집권 보수당 전당대회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힐 예정이라고 영국 언론들이 미리 공개된 연설 발췌록을 인용해 보도했다. 대학등록금은 2010년 출범한 보수당 정부에서 단숨에 세 배로 인상됐다.
출범 첫해 보수당 정부는 연간 3300파운드(약 510만원·영국민 기준)였던 등록금 상한선을 폐지해 2012학년도 신입생부터 연간 9천파운드(약 1천380만원)로 인상했다. 이후 상한선을 9천250파운드(약 1천420만원)로 높였다.
메이 총리의 동결 약속은 2018학년도에 9천500파운드(약 1천460만원)로 인상될 예정이던 대학등록금을 현 수준에서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메이는 또 등록금과 생활자금 대출을 갚기 시작하는 연 소득 기준도 높이겠다고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20%포인트까지 뒤졌던 노동당의 지지율은 보수당과 비슷한 수준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