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해ㆍ심천거래소 9일부터 거래 재개 - 홍콩거래소 6일 다시 열려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중국도 내주부터 황금연휴에 돌입한다.

중국은 국경절을 시작으로 중추절(4일)을 포함하여 8일까지 총 8일간(1~8일)의 연휴가 예정돼 있다.

중국 증시도 함께 휴장할 계획이다.

상해거래소와 심천거래소는 오는 9일부터 거래가 재개 될 예정이다. 홍콩 증시는 내달 2일(국경절), 5일(중추절)에 휴장이며, 오는 6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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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연휴를 지나고 중국은 올해 가장 중요한 정치이벤트인 공산당 19대 1중전회를 맞이한다. 10월 18일부터 시작하여 25일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당대회의 주요 의제는 중장기 로드맵 발표와 중치국 상무우원 선발이다.

경제적 관전 포인트는 중국 중장기 로드맵이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발표되는 로드맵에서는 시진핑 주석이 그동안 강조했던 질적 성장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정책 방향의 전환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중국이 중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일각에서 중국 통화정책의 추가 긴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하지만 낮은 식품 가격으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추가 긴축의 필요성이 줄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내년 3월까지 중국에 다양한 정치 이벤트가 예고돼 있어 정책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달 18일 당대회를 시작으로 12월 경제공작회의, 2월 국무원 행정조직 개편,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최 연구원은 “불확실성 영향으로 당분간 중국 증시가 숨고르기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다만 중국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시스템 리스크가 과거에 견줘 약화되고 있어 오는 4분기 중국 본토 시장의 박스권 등락 장세는 오히려 내년을 위한 추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