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현 사장, 18~21일 뉴욕ㆍ보스턴서 기관투자자 대상 IR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SK그룹 지주회사인 SK㈜가 미국 뉴욕과 보스턴 등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에 나선다. ‘글로벌 투자전문 지주회사’를 목표로 최근 잇따라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온 SK㈜의 활동 반경이 점점 넓어지는 모양새다.

18일 SK㈜는 “장동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오늘부터 21일까지 뉴욕과 보스턴 등지에서 NDR(Non-Deal Roadshowㆍ거래를 수반하지 않는 순수한 목적의 기업설명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주관사는 크레딧스위스가 맡는다.

SK㈜는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바이오ㆍ제약과 반도체 소재 등 신성장 동력 육성에 따른 성과와 향후 투자계획, 주주가치 제고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배당과 브랜드 사용료를 주요 수익원으로 하는 기존 지주회사 수익모델에서 벗어나 최근 활발한 투자활동과 신성장 동력 육성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SK㈜는 글로벌 투자에 적극 나서 중국 2위 물류기업 ESR과, 미국 1위 카셰어링 업체인 투로(TURO)에 투자하는 등 최근 해외투자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배구조 건전성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선정하는 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경영(ESG) 평가에서 최상위등급(A+)을 받았는데, 유가증권 상장사 760여 개 기업 중 A+를 받은 기업은 SK㈜를 포함해 단 5개에 불과하다.

글로벌 투자자문사인 J.P 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SK㈜를 국내지주회사 중 ‘탑픽(Top Pickㆍ최선호주)으로 꼽았으며, 모건스탠리도 “바이오팜의 신약개발 성과와 반도체 소재 시장의 성장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SK㈜ 관계자는 “최고경영자(CEO)가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것은 국내 산업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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