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공모주 청약…총 공모자금 136억
-“전기차 시장 발맞춰 큰 성장 기대…업계 선도할 것”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영화테크(대표 엄준형)가 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1~12일 수요예측을 실시할 계획인 영화테크는 17~18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내달 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수(88만주) 가운데 20%가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된다. 희망 공모가액은 1만2500~1만5500원으로, 밴드 상단 기준 총 공모자금은 136억4000만원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영화테크는 자동차 제어의 핵심 장치인 정션박스(Junction Box)와 전기차, 이차전지 부품을 전문적으로 개발ㆍ생산하고 있다. 국내 본사를 기점으로 중국 심양과 우시에 생산법인을 두고 있으며, 미국 법인과 독일 엔지니어링ㆍ마케팅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GM, 현대차, 기아차 등이다.
특히 영화테크는 최근 전압변환장치(Low DC-DC ConverterㆍLDC), 전원차단유닛(Battery Disconnection UnitㆍBDU), 차량탑재형 충전기(On-Board ChargerㆍOBC), 고전압필터(DC-Filter), 전자식 릴레이(Solid State RelayㆍSSR), 지능형배터리센서(Intelligent Battery SensorㆍIBS) 등 전기차와 이차전지부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엄준형 영화테크 대표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회사의 큰 성장이 기대된다”며 “관련 기술력을 확보해 시장 초기 진입에 성공한 만큼 업계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테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각각 34.9%, 91.5% 늘어난 614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도 108.4%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