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1339 감염병 전문콜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은 이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본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 31일까지 ‘1339 콜센터’를 이용한 국민을 1736명을 대상으로 상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5.6%가 ‘전반적인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93.8%가 콜센터 상담에 대해 ‘궁금증이 해소됐다’고 응답했고, 감염병 전문상담에 대해선 97.8%가 ‘친절하다’고 답했다.

이는 현재 콜센터를 운영하고 만족도 조사결과를 공개하고 있는 다른 공공기관의 상담 전문성, 전반적인 만족도가 평균 80∼90%초반에 해당하는 것과 비교해 우수한 성적이다.

현재 ‘1339 콜센터’는 해외여행 시 필요한 예방접종 안내, 동남아 여행 후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상 및 검사관련 문의, 중동국가 방문 후 메르스 의심증상 상담 및 신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에 대한 전문상담이 주로 이뤄지고 있다.

‘1339 콜센터’를 알게 된 경로는 ‘홈페이지 및 SNS(페이스북, 카카오톡 등)’를 통해 알게 됐다는 응답이 24.9%로 가장 높았고, 보건소ㆍ병원(23.0%), 주변 지인(19.9%), 문자 서비스(19.7%), 인터넷 뉴스(12.4%)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질본은 지난해 마련된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에 따라 병무청과 협력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중 잠복결핵감염 양성자에 대해 잠복결핵감염 상담과 치료를 ‘1339 콜센터’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메르스 유행 시 등 과거에는 감염병 위기소통에 부족함이 있었지만, 이제는 전문성을 갖춘 상담원들이 365일 24시간 감염병 상담과 신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들이 질병정보가 궁금하거나 감염병이 의심될 때, 1339 콜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지도 제고를 위한 소통활동에도 노력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