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슈프리마는 자사의 스마트 지문인식 솔루션 ‘바이오사인(BioSign)’이 최근 출시된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J5 2017 및 SK 텔레콤용 갤럭시 A7 모델에 탑재됐다고 9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대만의 지문센서 전문업체인 이지스 테크놀러지(Egis Technology)와 제휴를 맺고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통합 솔루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슈프리마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Mobile World Congress) 2017에서 바이오사인 2.0을 선보인 바 있다. 최신 인공지능(AI) 기술로 보강된 바이오사인 2.0은 초소형의 지문센서를 지원할 뿐 아니라, 압도적인 인증속도, 시간과 환경의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유지되는 뛰어난 인증 성능, 다양한 형태와 방식의 지문센서를 지원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바이오사인 2.0은 고사양 프로세서를 적용한 하이앤드 스마트폰에서는 50ms 이하의 초고속 인증이 가능하며, 저사양 프로세서에서도 100ms의 인증 속도와 0.0005% 이하의 오인증율(FAR)을 보장한다.
또 자기학습(self-learning) 알고리즘을 갖춰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인식 성능이 향상된다.
송봉섭 슈프리마 대표는 “지문인식 기능은 스마트폰에서 카메라와 같이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며 “프리미엄폰에서 중저가폰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어 바이오사인 2.0도 향후 다양한 글로벌 스마트폰 모델에 연이어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