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건강을 마시는 힐링카페, 자동차와 함께하는 특별한 커피, 책의 향기가 스며든 커피, 인터레어 전시장과 어울어지는 커피….
커피전문점들이 새로운 고객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차별화된 매장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디초콜릿커피’는 헬스케어 전문브랜드 ‘바디브랜드’와 협약을 맺고 프리미엄 힐링카페 ‘카페 드 바드프랜드’를 7월초 선보인다.
‘카페 드 바디프랜드’엔 안마의자, 이태리 천연라텍스 매트릭스 라클라우드, 가정용 현미도정시 맘스밀 등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을 카페 메뉴와 함께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와 함께 커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건강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바디프랜드와 디초콜릿커피가 중국시장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할리스커피도 커피와 함께 하는 공간에서 고객들이 보다 많은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문화, 예술 등 다양한 테마를 더한 테마 매장을 오픈 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서점업체 교보문고, 이태리 고급 가구인 ‘마지스가구’ 등 이종업체와의 컬래버레이션(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컬래버레이션, 테마 매장의 경우 매장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경험이 되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실제로 할리스커피 합정역점의 경우 서울지역 매장 중 매출 톱10을 유지하며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커피와 어울리지 않은 산업과의 커피전문점 컬래버레이션 붐 협약도 있다. 바로 커피빈과 현대차.
커피빈은 이색 테마 전시장 ‘성내 카페 지점’을 오픈했다.
성내 카페 지점은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유럽의 노천카페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1층은 커피 자동차 예술 작품이 어우러진 휴식 공간으로, 2층은 자동차 갤러리 공간으로 구성됐다.
3층에 위치한 ‘서울 동부 시승센터’는 커피를 마시며 차량 상담과 구매, 시승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는 원스톱 복합 테마 공간으로 꾸몄다.
할리스커피 이지은 마케팅 본부장은 “이제 커피는 단순히 ‘마시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커피문화로 정착해야 한다”며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은 고객에게 일상 속 활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 및 매장을 각인 시키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기 때문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 커피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만2,660톤을 수입해 작년 동기대비 13.6% 늘었다.
뿐만 아니라 커피전문점들의 점포 숫자도 대폭 늘어 났다. 스타벅스, 할리스, 앤제리너스, 카페베네 등 점포 수 기준 상위 5대 브랜드 점포수는 지난해 3924개로 전년보다 18.8% 증가했다.
/
leejh@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