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새 지역대항전 ‘리프트 라이벌스’에서 한국리그 LCK 소속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9일 대만 가오슝전람관에서 개최된 ‘리프트 라이벌스’ 결승전에서 LCK 대표 삼성 갤럭시, SK텔레콤 T1, KT 롤스터, MVP 네 팀은 중국 LPL 대표를 상대로 분전했으나 세트 스코어 1대3으로 패했다.LCK 대표 팀은 예선에서 6승 2패를 기록, 결승에 직행했다. 중국의 LPL은 대만-마카오-홍콩 지역의 LMS를 준결승에서 3대2로 힘겹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도전자격을 얻었다.삼성과 SK텔레콤은 초반에 내준 이득을 복구하지 못하고 패했다. 싸움을 좋아하는 LPL 선수들의 적극적인 교전 유도에 말려 제 실력을 내지 못한 것.3경기에서 삼성 갤럭시가 초반 킬을 내줬으나, 여유로운 운영을 유지하며 허를 찌른 ‘자크’ 운영으로 승리를 따내 대표 팀에 희망을 안겼다.이후 마지막 주자인 MVP는 조합의 부족한 부분을 날카로운 집중력으로 극복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40여분을 넘긴 긴 경기시간 탓인지 후반 집중력이 무너졌고, 초반 실수가 눈덩이처럼 커진 상태를 뒤집진 못했다.한편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지역 대항전 ‘리프트 라이벌스’는 세계 13개 프로리그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분산 개최된 대회로, 한국은 중국 LPL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LMS와 실력을 겨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