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근 제주 인근 해역에서 갈치가 20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어획되고 있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부터 갈치 어획량이 대폭 증가했다.

최근 제주도 연근해 어장의 수온이 예년보다 다소 높은 것이 한 원인으로 파악된다. 또 갈치 먹이자원이 풍부해지면서 갈치어장이 형성됨에 따라 어선의 출어척수와 조업 일수가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어획량은 급상승했다. 6월말 기준 전년 동기보다 475%가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갈치 어획량은 621t에 위탁판매(위판)액이 95억원이었으나 올해는 2951t에 439억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까지 누계로는 5906t에 990억원으로, 지난해 3288t에 720억원 보다 물량으로는 180%, 위판액으로는 136%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갈치 가격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10㎏에 19마리짜리 냉동 갈치인 경우 지난해 42만원 하던 가격이 올해 26만원으로 38.1% 하락했다. 10㎏에 33마리짜리도 지난해 19만원에서 올해는 13만원으로 31.6% 감소했다.

도는 정부에 갈치수매자금 390억원을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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