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내용 확정되는 시점…재공시할 것”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MP그룹은 경영진의 횡령 관련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최대주주인 정우현(69) 전 회장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답변했다.

MP그룹 측은 “4일 검찰이 정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현재까지는 검찰 수사와 관련해 확정된 사실이 없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에 다시 공시할 것”이라고 했다.

MP그룹이 운영 중인 미스터피자는 프랜차이즈에서 탈퇴한 점주의 새 피자가게 근처에서 일명 ‘보복 영업’을 하는 등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검찰은 전날 정 전 MP그룹 회장에 대해 업무방해, 공정거래법 위반,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이 가맹점에 공급할 치즈를 구매하면서 중간업체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50억원대 이익을 빼돌리는 등 총 10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MP그룹의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91% 하락했다. 장중 1260원까지 하락, 52주 신저가를 바꿔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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