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싱턴DC서 4차 산업 협력기회 모색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KOTRA(사장 김재홍)는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과 협력해 ‘한미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28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했다.

한미 양국 100여명 기업인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선 1:1 상담회는 물론 비즈니스 매칭, 정부조달 및 바이오전문가와 맞춤형 컨설팅, 통상협력 오픈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비즈니스 매칭에는 글로벌기업인 SMP 등 40개 바이어와 우리기업 14개사가 참가했으며 자동차부품, IT, 바이오, 소비재,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80여건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시장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동차용 기계식 연료펌프 분야 세계 1위 강소기업인 대화연료펌프는 크라운그룹(Crowne Group)과 전자식 신제품 공급확대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 바이어와는 차세대 전기차용 초소형부품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효림산업은 미국 바이어로부터 대형 오더를 수주해 현지에 생산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관련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도 미국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장했다. IoT 클라우드 플랫폼인 씽플러스(Thing+), 소프트웨어 선도벤처기업인 달리웍스는 미국내 정유화학공장 분야에서 1위 기업인 프리웨이브테크놀로지(Freewave Technologies)의 하드웨어를 융합한 새로운 솔루션을 전세계 시장에 출시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녹십자셀은 한국에서 성공한 항암면역세포제의 기술을 인정받아 메릴랜드주 정부 지원을 통해 현지에서 임상시험을 추진하는 동시에 투자유치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윤원석 KOTRA 정상외교경제활용센터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우선주의’로 대표되는 달라진 미국의 통상환경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기는 하나,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안보와 경제동맹이 더욱 굳건해 질 것”이라며,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미국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인단은 29일 오전 워싱턴 DC 인근지인 프린스조지카운티에 소재한 NASA(미국항공우주국) 및 자동차 3D 프린팅기업인 로컬모터스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pdj24@heraldcorp.com

사진설명=‘한미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링’에 참가한 한미 기업들이 1:1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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