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장 심사평

증권사 추천방식 첫 병행

경쟁력 높은 코스닥 기업을 적극 발굴해 격려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생생코스닥대상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5회부터는 코스닥 상장사들의 자발적 지원과 함께 10대 증권사 스몰캡팀장들의 추천을 받은 회사들이 수상 후보군에 추가로 포함돼 심사가 진행됐다. 재무사항이나 기업설명회(IR) 등 다양한 요인을 기반으로 추천된 우수 기업들이 심사 후보 대상에 포함되면서 어느 해보다 알찬 심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본 심사에 앞서 먼저 금융감독원과 관련 기관으로부터 규정 위반 등으로 제척사유가 될 수 있는 사항을 살펴봤다. 여러 분야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후보 기업들의 질적ㆍ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코스닥시장과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내용 등을 진지하면서도 심도있게 토의했다.

대상 부문은 상장 업력은 짧지만 다른 후보사들과 비교해 아주 뛰어난 실적을 보여준 내츄럴엔도텍이 위원회 전원 동의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성장을 일궈낸 기업의 내실과 주가 흐름 뿐만 아니라 적절한 수준의 외국인 지분율 등도 긍정적인 측면으로 평가됐다. 히든챔피언 부문에서는 이노칩테크놀로지가 세계 최초 정전기 방지용 세라믹 칩 개발ㆍ양산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가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10여개 업체와의 부문 경쟁을 이기고 수상사로 선정됐다.

테크 부문에서는 원익IPS와 해성옵틱스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여러 부문의 실적과 사유로 각 부문 심사 중 유일하게 공동 수상회사로, 심사위원 전원 동의로 선정됐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한국정보인증이 ‘인증’이라는 서비스업 특징에 따른 여타 서비스사와 복수의 의견을 놓고 다양한 측면에서 위원회 논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장비부품부문에서는 고영테크놀러지가 경쟁후보사와 경합을 벌인 가운데 상대적으로 상당한 우월성을 보이면서 위원 전원 동의 하에 수상기업이 됐다. 콘텐츠부문은 성장성이 돋보이는 아프리카TV가 선정됐다. 헬스 부문은 여러 요인 등을 감안해 수상사를 내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일자리창출부문에서는 비에이치가 양적ㆍ질적 측면에서 경쟁 후보사들보다 앞선 성과를 내면서 심사위원 전원동의로 수상사로 선정됐다.

김지수 카이스트 금융대학원 명예교수 겸 세종대 경영대학원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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