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단독중계를 마친 차두리 SBS 해설위원이 소감을 전했다.

차두리 해설위원은 17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테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 대 포르투갈 전을 현장에서 직접 중계에 나섰다. 해설자로는 두 번째로 마이크를 잡았지만 단독으로 중계를 맡은 것은 이 날이 처음이다.

중계를 마친 차두리 해설위원은 “처음 하는 단독 해설이라 긴장도 됐는데, 하루 전부터 경기장에 도착해 많은 준비를 했다. 독일 전이었기 때문에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도 있었지만 90분 동안 시청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기를 보실 수 있도록 집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우영(좌부터/아나운서),차두리(축구선수/FC서울수비수)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단독중계를 마친 차두리 SBS 해설위원이 소감을 전했다.
정우영(좌부터/아나운서),차두리(축구선수/FC서울수비수)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단독중계를 마친 차두리 SBS 해설위원이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날 화제가 된 정우영 캐스터의 ‘30초 샤우팅’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앞서 정우영 캐스터는 경기 전반 11분 독일의 토마스 뮐러(25, 바이에른 뮌헨)가 페널티 킥에 성공하자 정우영 캐스터는 약 30초 간 ‘골’을 외쳤다.

차두리 해설위원은 “정우형 캐스터가 ‘고오오올’을 너무 길게 해서 나도 순간 당황스러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새벽이라 많이 놀라신 시청자분들도 계셨을 텐데 나름의 신선한 시도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두 번째 골이 들어갔을 때는 정우영을 말리느라 고생했는데, 그래도 정우영이 잘 이끌어 주셔서 해설자로서 첫 단독 중계를 즐겁게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차두리 해설위원의 정우영 아나운서 샤우팅 언급에 누리꾼들은 “정우영 아나운서 샤우팅, 차두리도 놀란 것 같았다”, “정우영 아나운서 샤우팅, 새벽에 경기보다 깜짝 놀랐잖아”, “차두리 해설위원 차분하게 잘 하시던데요”, “정우영 아나운서 샤우팅, 다음엔 안 하는 걸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