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자 헤어비스가 중국 연수생들에게 한류의 연장선인 ‘K-뷰티’에 대한 실제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6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가자 뷰티아카데미에서는 ‘2014 K-뷰티 활성화를 위한 해외뷰티전문가 국내 연수 시범사업’ 교육이 다섯 명의 중국 연수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가자 헤어비스 청담점 태현 원장이 강사로 참석해 연수생들의 교육에 나섰다. 태현 원장은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의 헤어디자이너로 유명하다.

그는 이날 준비된 화보나 영상을 통해 연예인들의 트렌디한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전했다. 특히 연수생들은 실제적인 교육에 도움이 되는 화보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태현 원장은 이날 교육에 대해 “커트보다는 제가 어떻게 화보를 진행하는지 알려줬다. 뮤직비디오나 앨범 재킷, 헤어쇼 시안을 어떻게 잡는지에 대한 방법, 책과 다양한 아이템을 이용하는 팁을 전했다”며 “특히 염색에 대해 궁금해 하더라. 새로운 스타일을 많이 해보고 싶어하는데 그런 것을 어떻게 하는지와 아이디어를 어떻게 잡아가는지 등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

특히 태현 원장은 남성 투블럭컷 시범에서 연수생에게 평소 남자 헤어스타일의 라인을 직접 잡아보도록 지시했다. 이후 그는 연수생의 실습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그 대안을 명확하게 제시, 지켜보는 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태현 원장은 실제 모델의 헤어를 커트하며 볼륨이 처지지 않는 법, 헤어 각 위치의 길이 잡는 법, 헤어 커트시의 자세 등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태현 원장은 이번 교육과 관련해 한류로 인한 연예인들의 영향력을 언급, ‘K-뷰티’의 발전 방향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예인들은 트렌드에 앞서 가야하기 때문에 기존에서 벗어나는 스타일을 찾아 트렌디하다”며 “또 유행의 흐름에 따른 좋은 스타일도 반응이 없으면 소용없다. 이러한 스타일들을 연예인이 출연하는 방송에서 보여주니 플러스 알파다”라며 한류와 ‘K뷰티’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이날 태현 원장은 자신의 노하우를 전하면서도 각 디자이너만의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인식시키며 실제적인 교육을 이끌었다.

한편 ‘2014 K-뷰티 활성화를 위한 해외뷰티전문가 국내연수 시범사업’은 해외 전문가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한국뷰티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선호도를 제고하고 뷰티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최현호 이슈팀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