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동해 상에서 표류하다 우리 당국에 구조된 북한 선원 4명 중 2명이 귀순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8일 “정부 합동신문 조사 시 선원 4명 중 2명이 귀순 의사를 표명해 자유의사에 따라 남한에 잔류하도록 했다”면서 “이는 인도적 견지와 그간의 관례에 따라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처리한 것”이라고 밝혔다. 북송을 원하는 나머지 2명은 9일 오전 9시경 동해 북방한계선(NLL) 선상에서 이들이 타고 온 선박 1척에 태워 북측에 인계된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3시 30분경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의 협조를 통해 북측에 이 같은 송환 계획을 통보했다. 이날 오전에 판문점 남북직통전화로 북측에 선원송환 계획 통보를 시도했지만, 북측은 답하지 않았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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