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포르투갈 선수 페페(32·레알 마드리드) 가 독일 선수 토마스 뮐러(25·바이에른 뮌헨)에게 박치기를 가해 퇴장을 당한 가운데,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일침을 가했다.

17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노바에서는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별예선 G조 첫 경기로 독일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펼쳐졌다.

▲페페 박치기(사진=SBS 월드컵 중계 캡처)
▲페페 박치기(사진=SBS 월드컵 중계 캡처)

이날 전반 37분 페페는 뮐러의 얼굴을 손으로 쳐 넘어뜨렸고, 그라운드에 쓰러진 뮐러가 일어나지 않자 분을 못 이긴 듯 박치기를 했다. 결국 페페는 심판에게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해당 경기를 중계하던 안정환 해설위원은 페페의 박치기를 보고 “머리로 넘어져 있는 선수를 헤딩했네요. 볼에 해야지 왜 머리에 합니까”라고 질책했고, 김성주 캐스터는 “페페가 뮐러의 머리에 자기 머리를 갖다 댄 거는 오버액션 한 거 아니냐는 의사 표현이었는데”라고 되짚었다.

그러자 안정환 해설위원은 “할리우드 액션을 쓰는 것도 나쁜 일이지만, 심리적으로 상대 수비수를 건드리는 장면이다. 영리한 방법”이라며 “몸으로만 싸우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심리적 싸움이 더 큰 작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페박치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페페 박치기 안정환 해설, 해설 짱이다”와 “페페 박치기 안정환 해설, 축구도 재미있고 해설도 재미있고”, “페페 박치기 안정환 해설, 제대로 짚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