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KT가 NB-IoT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2017년 6월부터 다양한 NB-IoT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경기도 일원에 NB-IoT 네트워크 기반의 스마트 쓰레기수거관리시스템 및 ,배관망 관리 시스템을, KT는 NB-IoT 모바일 단말인 ‘다용도 위치 트래커’를 선보인다.

▲ 사진제공 : LGU+LG유플러스의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는 도시 대로변 곳곳에 설치된 쓰레기통과 주택 밀집 지역의 주민 공용 쓰레기통에 IoT 센서를 탑재해 적재량을 실시간 관리해 준다. 적재량 감지센서가 부착된 IoT 쓰레기통은 덮개 내부에 센서가 부착되어 있다. 센서는 쓰레기통 안의 적재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태양광 에너지로 구동되는 압축 쓰레기통은 쓰레기가 쌓이면 자동으로 압축해 쓰레기통이 넘치는 것을 방지해 준다. 쓰레기 수거차량에는 트래커가 설치되어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정보 및 수거동선이 표시된다. 각 차량이 매립지에 버리는 쓰레기 수거량 데이터도 수치화해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NB-IoT기반의 스마트 배관망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NB-IoT 단말은 도시 지하 곳곳 가스 밸브실에 구축된다. 이 장치는 가스누출이나 폭우에 따른 침수 수위를 관제실에 즉시 상황을 알려주는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한다.

가스배관의 상태를 확인하는 ‘테스트 박스(Test Box)’에 설치되는 NB-IoT 단말은 배관 부식상태 및 타 시설물의 간섭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원격 검침뿐 아니라 화물추적, 물류관리 등의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NB-IoT 기반으로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데이터 활용 서비스 공모전을 5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전에 당선된 아이디어는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스마트 수거관리 시스템 외에도 수도, 가스, 전기 등 하반기에 다양한 스마트미터링 신규 서비스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NB-IoT 전국망 구축에 맞춰 실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신개념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KT는 삼성전자의 NB-IoT 모바일 단말인 ‘다용도 위치 트래커’를 이용하여 위치 트래킹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이르면 오는 6월 출시 예정이다.위치 트래커는 GPS, WPS(와이파이 위치측위), 기지국 위치 측위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트래커에 비해 정밀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녀 안전에 대한 부모들의 불안해소는 물론 반려 동물, 치매 노인, 개인고가자산과 렌털 제품에 대한 위치확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KT는 기업과 공공기관 대상의 자산 트래킹, 상수도 가스 미터링과, 침입감지주차공기질 모니터링 등 NB-IoT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서비스들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이렇듯 LG유플러스와 KT가 NB-IoT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고 나섰다. 이에 로라(Lora) 진영인 SK텔레콤의 대응 움직임이 주목된다. 로라는 비면허 대역으로 보안문제가 제기된 바 있어 서비스 종류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