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시흥)기자](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19일 원도심 도시재생 시범사업 공모 결과 4개 주민조직의 3가지 사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도심 도시재생 시범사업은 행정주도 Top-Down 방식의 계획에서 벗어나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인식하고, 원도심 지역의 특성과 정체성을 고려한 도시재생사업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기획됐다.

이번 원도심 도시재생 시범사업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만들기 사업과 지역단위 도시재생 사업의 중간단계사업의 역할을 하게 되고, 도시재생에 대한 인식 확산 및 분위기 조성과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도시재생의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범사업은 ‘매화동 주민의 손으로 만드는 마을계획과 시범사업’, ‘참여와 협동을 통한 마을·문화·공동체 살림 프로젝트 + 고유아리 다락방’,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상권+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등이다.

이중 ‘매화동 마을계획’ 사업은 마을계획 기획단 및 주민계획가(실천단)들이 참여하여 마을조사, 마을진단 및 계획 워크숍, 마을의제 및 미래상 찾기 등을 통해 준비된 마을계획(안)을 마을총회(원탁회의)를 통해 만들어가는 활동이다.

마을계획 기획단은 마을계획수립 단계부터 실행 및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마을계획 실천단은 주민리더로서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실천적 역할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마을계획을 통해 마을사업의 체계적인 실행을 도와 살기 좋은 마을을 추구해나갈 예정이며,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하고 매화동 마을 공간 활용에 대한 중장기 계획(마스터플랜)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야동 원도심 프로젝트(가칭)’는 대야동 주민자치회와 청년창업그룹이 공동으로 대야동에 공동체 공유 공간과 특색 있는 안전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탄탄한 마을계획 수립을 위하여 경기도 도시재생대학 과정(8주)과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흥의 다양한 민간조직이 주도하고 지방정부가 지원하여 추진하게 되는 ‘지역화폐 사업’은 시흥형 지역화폐 모델을 개발하고 실행함으로써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 시흥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공동체를 복원하는 활동이다.

설문조사와 찾아가는 설명회, 권역별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화하여 시흥시에 맞는 지역화폐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된 사업들은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의 컨설팅을 통해 세부 추진계획을 세운 후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