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낮 청와대에서 열리는 여야 5당 원내대표 초청 오찬 때 ‘특별한 선물’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만나 “김 여사께서 오찬 후식을 직접 요리하실 것”이라며 “오찬 끝나고 돌아가실 때 선물로 드릴 보양식도 손수 준비하시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회동장에 들르진 않고 실무진을 통해 자신의 요리를 각 당 원내대표에게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김 여사는 문 대통령의 지인과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을 집에 초대해 요리를 대접할 정도로 음식 솜씨가 빼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5년 9월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표가 당내 갈등이 격화될 때 종로구 구기동 자택으로 민주당 인사들을 초대했다. 이때 김 여사는 직접 군소 볶음과 전복 볶음, 송이소고기구이 대게찜 등의 음식을 대접해 ‘내조 정치’를 했다. 실제 당시 자택 만찬 이후 화해의 분위기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런 김 여사가 이번 여야 5당 원내대표 오찬에서도 김정숙 여사 표 ‘요리 선물’로 국회와의 협치와 협조를 요청하는 문 대통령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