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기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 6.54%, 4.55%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올해 1분기 코스닥 상장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대 늘어난 반면, 순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가총액의 약 40%인 IT 업종의 순이익 감소세가 전체 순이익 증감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거래소가 2017년도 1분기 개별ㆍ별도보고서를 제출한 1007개 코스닥 상장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출액(29조4843억원)과 영업이익(1조9275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01%, 19.81% 늘었다. 순이익(1조3427억원)은 0.20% 줄었다.

이들 상장사의 1분기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6.54%, 4.55%였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업종에 해당하는 389개 상장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9.12%, 14.94% 늘었고, 순이익은 13.28% 감소했다. 특히 IT 하드웨어 부문의 순이익이 이 기간 48.24% 줄면서 IT 업종 전체의 실적을 끌어내렸다.

반면 IT 업종에 해당하지 않는 618개 상장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모두 증가 추세였다. 각각 전년 동기대비 13.80%, 22.76%, 6.77% 늘었다. 특히 제약업종의 매출(18.41%)과 순이익(84.88%)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차 산업과 금융, 오락ㆍ문화, 전기ㆍ가스ㆍ수도 업종의 경우 매출액과 순이익이 모두 줄었다.

올해 1분기 연결보고서를 제출한 코스닥 상장사 736개사의 매출(37조521억원)과 영업이익(2조1378억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12%, 20.82%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25% 줄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5.77%, 3.38%을 기록했다.

한편 별도기준으로 조사 대상기업의 62.96%가 흑자, 37.04%는 적자를 냈다. 연결기준 적자, 흑자기업의 비율은 각각 61.14%, 38.8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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