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현대차그룹주가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을 반영,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48분 현재 현대차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47% 오른 1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전날보다 2.38% 오른 25만8500원에 거래되며 동반강세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4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지난달 19일 이후 이날까지 한 달 새 현대차는 약 19.34%, 현대모비스는 20.23% 올랐다.
이 외 기아차(2.42%), 이노션(1.63%), 현대위아(1.47%) 등도 나란히 오르고 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재벌 저격수’라고 불리는 김상조 한성대 교수를 공정거래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지난 3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 합류, 대기업 개혁과 관련된 정책과 공약을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기간 언급했던 내부거래, 상호출자 등 규제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을 추진해 대기업의 지배구조 개편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가 가장 유력하다고 지적된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시절 언급했던 순환출자, 금산분리, 일감몰아주기, 경영권 승계 등 사안에서 자유롭지 않은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가시화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윤 연구원은 “주주 중심의 개편과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현대차의 변화는 명백히 주가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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