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금호산업은 전날 필리핀 현지에서 직접 시공한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공항 확장공사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33개월에 걸쳐 준공한 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사업은 팔라완섬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티에 연간 여객 200만 명을 처리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관제탑 신축과 기존 활주로를 확장한 것이다. 총 사업비는 약 1억 불 규모로 한국 수출입은행이 운용하는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추진됐다.

푸에르토 프린세사공항이 위치한 팔라완 섬은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서남쪽으로 590㎞ 떨어진 곳에 있다. 유네스코가 자연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필리핀 대표적인 휴양지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1992년에 건설된 기존 공항시설로는 증가하는 항공수요에 대응할 수 없었다. 이번 확장사업을 통해 국내ㆍ국제선 항공기의 취항이 증가해 지역경제 발전에 상당한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산업은 작년 11월 수주한 제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을 증축ㆍ리모델링하는 ‘제주국제공항 Landside 인프라 확장공사’를 수주해 공사 중이다. 사업은 24개월 시공 기간을 거쳐 2018년 11월 말 완공 예정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이 위치한 팔라완 섬은 유네스코가 자연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지”라며 “이번 확장공사 준공으로 국내ㆍ국제선 항공기 취항이 증가해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