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스페인의 굴욕적 패배는 스페인 현지 언론에 큰 충격을 주었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이 네덜란드에 무기력한 패배를 당한 가운데 스페인 언론들은 일제히 탄식어린 헤드라인으로 충격의 깊이를 나타냈다.
스페인은 14일(한국시간) 새벽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1-5로 패했다.
전 대회 챔피언이자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스페인은 페널티킥으로 먼저 앞서 나갔지만 이후 5골을 내리 내주며 4골차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스페인 언론들도 자국 대표팀의 대패 소식을 전하면서 '굴욕'과 '악몽'이라는 단어를 실으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스페인 최대 일간지인 엘 파이스는 "완전한 재앙"이라는 제목 하에 "2008년 이후 유럽선수권대회와 FIFA월드컵에서 그 어떤 적을 만나도 단 한 번도 2골 이상을 내준 적이 없던 팀이 최악보다 더 나쁜 악몽을 맛봤다"고 전했다.
또 스포츠 일간지인 아스(AS)지는 "여러분, 스페인이 매직터치를 잃어버렸습니다"고 네덜란드전을 요약하면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이었다고 혹평했고, 마르카는 "스페인이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섰지만 수비 붕괴와 함께 첫 판부터 네덜란드에 망신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스페인 언론, 그럴만하지", "스페인 언론, 충격이 크겠다", "스페인 언론, 5실점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