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은 마치 영혼을 죽이는 것과 같다”고 토로할 만큼 선수들의 절망감은 막심하다. 이런 말을 한 선수는 지난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발롱도르 최종 후보까지 오른 프랑스 의 주전 공격수 프랑크 리베리(31)다. 월드컵 출전을 최근 허리 통증에 시달리면서 평가전에 줄줄이 결장한 끝에 결국 탈락했다.
한국의 조별리그 상대 팀에도낙마 선수가 생겼다. 조별리그 첫 상대인 러시아에선 주장 로만 시로코프(33)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감독의 눈에 차지 않거나 눈 밖에 나서 대표팀에 오르지 못한 스타들도 있다. 프랑스의 사미르 나스리, 아르헨티나의 골잡이 카를로스 테베스, 미국의 랜던 도노번(LA갤럭시)이 분루를 삼켰다. 브라질의 카카, 스페인의 카를레스 푸욜, 잉글랜드의 애슐리 콜과 존 테리등도 이번 월드컵 출전 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