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포스(POS)사 4곳…약 15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 단행 - 페이코 사용자 데이터 기반 마케팅 플랫폼 구축…온ㆍ오프라인 점유율↑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NHN한국사이버결제가 간편 결제 플랫폼 구축으로 오프라인 사업을 강화한다.
NHN한국사이버결제(NHN KCP)는 지난해 12월부터 솔비포스 등 국내 상위 4개 포스(POSㆍPoint of sales)사에 총 150억원을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각 사별로 지분인수 또는 전환사채 투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중 솔비포스에 대해서는 전체 지분의 약 69%를 확보, 자회사로 편입했다. NHN KCP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온ㆍ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준석 NHN KCP 대표는 “포스사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결제서비스 시장에서 NHN페이코와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가 인수한 솔비포스 뿐만 아니라, 국내 상위 포스 3개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업종ㆍ규모의 포스 솔루션 시장을 다룰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NHN KCP와 함께 해당 사업을 진행하는 NHN페이코는 지난 4월 초 NHN엔터테인먼트에서 분할된 간편결제 전문기업이다. 관련 서비스 ‘페이코(PAYCO)’를 통해 간편결제, 송금, 멤버십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월 말 기준 월 거래액 1400억원을 돌파했다.
NHN KCP는 이번 포스 플랫폼 구축 투자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오프라인 밴(VAN)사업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온ㆍ오프라인 결제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이자 전략적 사업 협력체인 NHN페이코와 함께 간편 결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이라는 의의가 있다”며 “새로 도입될 플랫폼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포스단말기 연동 간편 결제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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