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6차 산업인으로 홍쌍리(사진) 전남 광양 청매실농원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업분야의 생산(1차), 가공(2차)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3차)하는 6차 산업인을 매달 선발하고 있다.

홍 대표는 ‘땅이 살고 풀이 살아야 인간이 산다’는 신념으로 매실을 유기농법으로 생산, 항아리를 이용한 전통숙성방식으로 30여종의 매실 식품을 개발해 ‘홍쌍리’라는 이름으로 브랜드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런 노력으로 홍 대표는 대한민국 식품 명인 14호로 지정됐고, 가공식품 부문 대통령상 수상, 석탑산업훈장 수훈, 한국을 대표하는 신지식인 농업인 등에 선정되는 등 스타 농업인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 매실 수확과 가공체험 등을 연계해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한 광양 매화축제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홍 대표의 매화농원에는 해마다 평균 120여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홍 대표는 매화와 매실을 관광자원화해 ‘광양 매화문화축제’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올해의 관광인’으로 선정됐다.

김철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홍 대표는 농업을 생산 측면에 한정하지 않고 가공ㆍ유통ㆍ체험관광까지 연계,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산업화로 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6차산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우리 농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인프라 확충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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