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여명 참석 1~19기 장학생 전체모임도 가져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이 운영하는 조현정재단은 19기 장학생 13명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또 1기부터 19기 장학생이 모두 모이는 연례모임을 지난 1일 비트컴퓨터 비타임에서 열었다.
특히 올해는 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원사 자녀도 일부 선발해 문호를 넓혔다. 매년 4월 열리는 이 행사는 새로 선발된 19기 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조 이사장과 선배 장학생들의 멘토링, 동기 및 선후배간 인맥쌓기를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총 288명의 장학생 중 유학, 군복무자를 제외한 130여명이 참석했다.
조 이사장은 특강을 통해 장학생간의 인맥과 네트워크를 강조하고, 10기수 차이를 두고 멘토와 멘티가 돼줄 것을 제안했다.
재단은 조 회장이 2000년 1월 사재 20억원을 출연해 만든 공익재단으로 벤처기업인이 만든 1호 장학재단이다. 성공한 벤처인들의 사회공헌을 선도하며, 장학사업과 SW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지원을 주로 하고 있다.
매년 전국 고교 2년생 중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대학 2학년까지 4년간 1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금연을 약속한 학생’이라는 조건을 달아 청소년기에 정한 건전한 생각과 약속을 끝까지 지켜갈 의지가 있는 도덕적인 인재를 선발하는 게 특징이다.
조 이사장은 “단순하게 장학금만 지원하는 재단이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갖고 도전해 사회의 지도자로 성장할 인재를 지속적으로 키우는 재단으로 역할을 계속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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