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플라멩코 드레스를 입은 여성의 아름다움과 카리스마가 형상화된 ‘마르께스 데 까레세르 MC 플라멩코’(Marques de Caceres MC Flamenco)는 전세계에 단 2500병만 출시되는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의 야심작이다.

수확시에 완벽하게 잘 익은 포도만 선별하고 템프라니오 품종의 개성을 최대한 부각시켜 우아함과 섬세함, 잘 익은 과실의 미감이 돋보이는 모던한 스타일의 ‘MC’ 와인에 플라멩코 레이블을 붙여 아름다움을 더했다. 플라멩코 드레스를 입은 여성의 아름다움과 카리스마를 담은 레이블은 전통적인 리오하 와인과 달리 현대적이면서도 폭발적인 과일의 향을 가진 와인과 흡사 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워풀한 구조감의 탄닌과 매혹적인 와인의 풍미 그리고 마지막까지 입안을 가득 채우는 과일과 오크의 향이 인상적인 긴 여운을 남긴다.

이번에 출시되는 MC 플라멩코 2014 빈티지는 스페인 고르도바 지역의 집시 출신 디자이너 후아나 마틴(Juana Martin)과 협업했다. 새하얀 드레스에 붉은 장미가 그려진 플라멩코 의상으로 그 어느 때보다 고혹적인 인상을 남겨준다.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 (Marques de Caceres)’ 와이너리는 패션과 가장 밀접한 와인 브랜드로 꼽힌다.

와인과 패션의 공통분모인 ‘전문성’과 ‘혁신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SIMOF(International Fair for Flameco Fashion) 국제 플라멩코 패션쇼의 대표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와인은 물론 패션과 예술에도 식견이 높은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는 여성 CEO ‘크리스티나 포르네르(Christina Forner)’를 포함한 위원회를 구성해 플라멩코 디자이너의 전문성, 디자인의 독창성,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 와인과의 조화를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올해의 플라멩코 디자이너를 선정한다.

프랑스 보르도의 그랑크뤼, 샤또 까망삭의 오너였던 ‘엔리케 포르네르’의 풍부한 경험과 그의 열정은 침체돼 있는 리오하 와인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현대 와인양조학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에밀 뻬뇨’와 그의 뒤를 이은 세계적인 와인메이커 ‘미셸 롤랑’의 컨설팅과 함께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Marqueds De Caceres)’는 설립 이래 약 40년 간 눈부신 성공을 이루며 리오하를 넘어서 스페인을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성장하게 된다.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는 전세계 약 120개국에 전체 생산량의 절반 가량을 수출하고 있다. 이는 리오하 와인 수출량의 약 10%에 해당되는 것으로 세계 와인시장에서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의 위상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또한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을 비롯한 왕실가족이 사랑하는 와인이자 파코 라반, 존 갈리아노와 같은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사랑하는 와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2011년 타계한 ‘엔리케 포르네르’의 뒤를 이어 현재는 여성 오너 ‘크리스티나 포르네르’가 가문의 전통과 영광을 이어가고 있다.

또 그녀가 직접 디자인한 플라멩코 의상을 와인 레이블에 담아 매해 한정판으로 출시하고 있다. ‘MC 플라멩코’가 바로 그것이다. ‘MC 플라멩코’는 화려한 플라멩코 의상을 입은 여성이 레이블에 그려져 있는 제품으로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 와인 매니아들이 매손꼽아 기다리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스페인 플라멩코처럼 화려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 MC 플라멩코’는 초리조 빠에야와 곁들여 스패니쉬 테이블의 진수를 경험해보면 좋다. 초리조는 돼지고기와 비계, 마늘, 고추, 빨간 파프리카 가루를 사용하여 만든 스페인의 대표적인 소시지다. 발효되면서 감칠맛 나는 스파이시한 풍미가 매력적이다. 센 불에 빠르게 볶아내 불 맛이 입혀진 빠에야(볶음밥)에 초리조 소시지를 믹싱하면 금새 완성된다. 후추 등의 스파이시한 향신료향과 달콤한 검은 과일의 폭발적인 어우러진 ‘MC 플라멩코’와 만나면 스파이시한 풍미가 더욱 살아나 마시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 MC 플라멩코는?

○원산지 : 스페인 > 리오하

○포도 품종 : 템프라니오 100%

○적정 음용온도 : 10도

○가격 : 15만원 (7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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