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래퍼가 콜롬비아의 마약왕 무덤을 방문한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게재해 콜롬비아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엘에랄도 등 현지언론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위즈 칼리파는 지난 24일 콜롬비아의 메데인에서 콘서트를 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콜롬비아의 전설적인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무덤과 에스코바르가 살던 아파트를 방문한 사진을 게시했다. 마리화나 애호가인 칼리파는 에스코바르의 무덤 앞에 꽃과 함께 마리화나를 놓아 그를 기리기도 했다. 사진이 게시된 후 18만3000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에스코바르는 콜롬비아의 최대 마약밀매 조직인 메데인 카르텔을 창설하고 마약왕으로 전 세계에 악명을 떨쳤다.

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