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병국ㆍ홍태화 기자] 31일 찾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더불어민주당의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영남권역 선출대회가 열리는 체육관에는 각 캠프의 색다른 응원전도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후보의 지지자들이 응원에 가장 적극적이었다. 가발을 쓴 지지자들이 관중석 앞에 나와 응원 분위기를 주도하기도 했다. 지지자들은 문재인 후보의 문(moon)에서 착안, ‘5월에 뜨는 저달은 새희망을 말하는 달을’을 개사, “5월에 뜨는 저달은 대통령이 되는 달”로 바꿔부르기도 했다. 문 후보의 지지자들은 파란색 옷 차림이었다. 민주당 경선을 통과하면 후보는 당색인 파란색 옷을 입어야 해서, 본선행을 자신하는 심정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체육관 관중석 한켠에는 주황색 옷의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이 차지 했다. 세월호의 노랑과, 이재명 후보의 열정을 상징하는 빨강이 합쳐져 주황색이 된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재명 후보측 측 역시 ’오 필승 코리아‘를 ‘오 일번 이재명’으로 바꿔 부르며 열기를 고조시켜 나갔다. 또 다른 한켠은 안희정 지지자들의 응원전이 펼쳐졌다. 관중석에서는 ‘상록수’와 ‘부산갈매기’,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울려펴졌다. 지지자들은 이따금 ‘안희정~안희정, 4번 안희정’을 연호하기도 했다. 이들은 노란색 차림이었다. 노무현 정신과 노무현 돌풍을 계승하고픈 바램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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