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트렌드 신속 반영한 진심 마케팅 확대 제철 농산물로 ‘지구 위한 착한 소비’ 주도 무역경험 활용 농산물 첫 통합 브랜드 론칭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농협’ 완성 전력투구
김병원 호(號) 농협이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 조기 달성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잘 팔아주는 농협’으로, 전국 전역에 걸쳐 농민들이 재배한 농산물을 농협이 앞장서서 판매한다는 게 핵심 전략이다.
이같은 변화는 농업ㆍ농촌이 처한 어려운 환경에서 비롯된다. 실제로 우리 농업ㆍ농촌은 농업인구 감소, 농가소득의 정체, 인구 고령화 등 내부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수입농산물의 범람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큰 위기에 봉착해 있다. 게다가 최근 몇 년간 가뭄과 태풍피해 등 이상기후도 큰 고통을 안겼다.
이런 점을 감안해 김 회장은 취임 이후 줄곧 농업인이 행복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영농 환경을 조성하고, 농협 본연의 역할인 잘 팔아주는 농협을 만들기에 동분서주해 왔다. 특히 우리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책임지며 농업인이 제값을 받고 판매하고, 소비자는 보다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적정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판매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 오고 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기 위해 농협은 ▷소비자의 취향을 사로잡고 ▷소비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3잡고’ 특화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트렌드 반영한 특화 판매전략= 농협은 소비자의 취향을 사로잡기 위해 최신의 트랜드를 빠르게 반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농산물 판매를 선도하고 있다.
쌀 농작의 풍년과 재고 증가로 인해 풍년의 역설이 반복되면서 농업ㆍ농촌은 어려움에 처해있다.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도 지속감소하고 있다. 농협은 쌀 수급안정에 노력하는 한편, 가정간편식 ‘농협한토래나물밥’ 6종 출시 등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판매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100% 농협 쌀과 국산 나물로 만든 프리미엄 즉석밥으로 간편한 조리법에 상온보관이 가능해 소비자의 이용편의를 크게 증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사용 농축수산물 가운데 국산 비율은 30% 초반에 그치고 있다. 식품안전과 원재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는 이유다. 농협은 100% 국산 원재료 가공식품으로 소비자의 사랑도 받고,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병원 체제 이후 100% 국산콩을 사용한 농협아름찬 두부, 국산 참기름ㆍ생들기름을 사용한 프리미엄 김제품, 우리쌀 현미유 신제품 등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HACCP인증을 받은 생산시설을 이용해 안전까지 책임지고 있다.
또한 부정청탁 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의 시행으로 농업계와 요식업체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1인 가구, 작은 용량, 소포장 제품 등 소비변화에 맞추어 상품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정부패 근절이라는 시대흐름을 반영하면서 알뜰하고 실속있는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상품화하고 있다. 특히 연중 우리농산물 선물세트를 공급하는 역발상 마케팅도 주효하고 있다.
▶‘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 솔선수범= 농협의 가장 큰 장점은 몸에 좋고, 품질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는데 있다.
특히 맛있고 건강한 제철농산물 ‘Day 마케팅’은 농협이 가장 잘 할 수 있고, 농협만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 할 수 있는 소비활성화 방식이다. 2000여 개 하나로마트 매장과 연계한 할인판매가 최대 강점이다. 제철과일 중심의 포도데이(8월 8일), 감귤데이(12월 1일) 등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백설기 데이(3월 14일), 가래떡데이(11월 11일)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제철 농산물 애용은 글로벌 트렌드인 ‘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에도 부합한다. 식품의 이동거리가 늘어날수록 소비자가 얻는 정보는 줄어들게 되며,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방부제, 살충제 같은 첨가물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장거리 운송으로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게 되어 환경에도 큰 부담이 된다.
▶소비자와 공감하는 진심마케팅= 농협은 농산물 상생마케팅을 실시해 이러한 수급불안정을 해소하고, 소비자의 알뜰한 장보기를 도와 물가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협은 올해 상생마케팅 추진 목표를 총 100개 기업의 상생 참여로 90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이는 사업을 시작한 2013년, 20개 기업의 참여로 총 12억 원의 상생지원을 실시한 것과 비교하여 큰 폭으로 성장한 목표치이다.
지난해 7월 국내 소비자의 마음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의 구입과 선택의 편의를 위해 NH FARM 수출전용 농산물 브랜드도 새롭게 런칭했다. 기존에는 ‘농협’이라는 그룹 브랜드 아래 상품별 지역별 농협별 각기 다른 브랜드를 사용해 혼란스러웠으나 이를 하나로 통일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특히 해외 소비자 역시 상품을 고르고 선택하는데 편리하도록 했다.
▶무역부문 대표 경험 앞세워 진두지휘= 김병원 회장은 NH무역 대표이사를 지내며 직접 느끼고,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수출전용 브랜드 사업에 박차를 가해 우리 농산물 최초의 통합 브랜드를 론칭시켰다. 이후 홍콩, 중국, 두바이 등에서 실시한 대규모 박람회를 통해 NH FARM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지난해 9월에는 처음으로 NH FARM 브랜드 배를 수출하기도 했다. 또한 농협은 할랄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으로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 정부와 MOU를 맺고 첫 수출계약도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운영하고, 농협과 공동의 브랜드를 사용하는 ‘NH-파살니타(Pasarnita)’ 매장 1호점을 쿠알라룸푸르 중심지에 개장했으며, 올해 페낭에 2호점 개점을 추진 중에 있다.
농협은 김병원 회장 취임 이후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비전으로 협동과 혁신이라는 강력한 이념 아래 온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취임 1주년을 맞은 김병원 회장은 “우리 농업인이 행복하게 농사를 짓고, 이렇게 생산 된 우리 농산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소비된다면 농협을 향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은 뒤따를 것”이라며, “농협의 근본적인 목적에 충실하여, 농심을 가슴에 안고 국민과 함께하는 농협을 구현해낸다면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도 반드시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황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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