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네스, 아이의 감정에 귀기울여 보세요!

최근 한 연구 보고에 의하면 스마트 폰에 일찍 노출된 아이는 성인이 되면 미세하게 흔들리는 나뭇잎의 움직임이나 꽃들의 움직임 등을 느낄 수 없다고 한다.

이렇게 세상은 점점 ‘스마트’해지고 있지만 사람은 점점 ‘둔감’해지고 있다.

‘둔감’하다는 것은 피부에 닿는 촉감에 대해서 와 감정 혹은 분위기에 대해서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지만 손을 사용하는 기기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둔감’이라는 말은 감정 혹은 분위기에 대해 느끼는 것이 둔할 때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 같다.

키성장클리닉 키네스 분당점 유병남 대표는 “최근 외부로부터 다양하고 많은 자극을 받고 있습다. 그렇다 보니 자신의 감정이나 감성을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고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또 다른 스트레스가 돼 새로운 문제를 야기할수 있다”라고 하며 아이들이 외부로부터의 자극에는 익숙해져 있지만 자신의 속 이야기에는 익숙하지 않다며 아이들의 둔감에 대해 지적했다.

이렇게 자신의 감정에 둔감한 아이들은 어떤 어른이 될까?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아이는 타인의 감정에도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아이 자신이 경험해 보지 못했고 느껴보지 못한 것이므로 보이지 않는 감정을 특히 타인의 감정을 받아들이기가 힘든 것이다.

그래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는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들이 등장하는 것도 그러한 이유이다. 물론 어릴 적 받은 충격으로 그렇게 된다고 하나 그 충격 이후에 아이의 감정에 대해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졌다면 극단적인 모습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키성장클리닉 키네스 분당점 유병남 대표의 말이다. “아이들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도자기다. 특히 감정이라는 것은 더 부드럽고 여리기 때문에 쉽게 모양이 변하게 되는데 그렇게 변한 감정이란 도자기를 그대로 두게 되면 삐뚤고 모난 채로 굳게 된다”며 “외부로부터 받은 자극들을 그 후에 어떻게 다듬느냐에 따라 더 아름다운 도자기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아이들의 감정은 그 후가 중요하다.

최근 세월호 사건으로 아이들의 감정을 삐뚤고 모난 도자기처럼 원래의 아름다운 모습을 잃었을지도 모른다. 이때 어른들이, 부모들이 계속해서 그 감정에 귀를 기울이고 바라봐 주어야 한다. 아이들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러한 관심과 사랑이 아이들의 마음을 키워 더 아름다운 어른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다.

오늘 저녁 아이 방의 노크로부터 아이의 감정에 귀 기울이기를 시작해 보자.

헤럴드생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