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를 웃도는 한여름이 되면서 여성들의 발등에 불똥이 튀었다. 몸매 관리를 할 틈도 없이 옷차림이 급격히 얇아지는 계절이 찾아온 것이다.

그러나 급한 마음과는 달리 살은 쉽게 빠지지 않을뿐더러, 무리하게 굶어서 체중감량을 성공한다 하더라도 요요 현상으로 다시 살이 찌거나 옆구리와 허벅지에 쌓인 살들은 떨어질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특히 허벅지의 살은 운동으로도 쉽게 빠지지 않고, 체중이 감소하더라도 마지막까지 사이즈가 줄지 않는 부위라서,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고민이기도 하다.

최근 직장인 L씨(29세)는 허벅지 지방흡입을 알아보기 위해 성형외과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았다. 여름을 위해 몸매의 라인을 만들어 준다는 요가나 필라테스를 수개월 등록하여 열심히 운동했지만, 허벅지의 살이 잘 빠지지 않아 짧은 치마나 반바지를 입었을 때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두꺼운 허벅지라인의 노출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허벅지의 지방흡입의 포인트는 밸. 런. 스 허벅지의 지방은 외측의 불룩한 승마살, 정면과 후면, 무릎과 내측의 지방을 나눌 수 있다. 각 부위에서 지방을 최대한 제거하면서 앞, 옆, 뒤의 균형을 잘 맞추어 매끄러운 라인을 만드는 것이 관건으로 허벅지 여러 곳에 있는 지방층을 조화롭게 제거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또한 허벅지 위로 골반과 아래로 종아리와 연결되는 라인과 밸런스를 맞춰 지방흡입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리젠성형외과 김도형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무조건 많은 양을 뽑기보다 전체적인 밸런스를 디자인하며 지방흡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내측의 라인은 일자로, 힙에서 떨어지는 외측라인은 슬림한 곡선으로 연결되도록 만들어 주면 매끈하고 길어 보이는 힙업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도형 원장은 “지방흡입은 흡입을 하면서 체형을 조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숙련된 의료진의 노하우와 정교한 손기술, 그리고 미적 감각이 수술 결과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며 “무균적 수술과 안전성 그리고 수술 후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 병원 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