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태국 국가반부패위원회(NACC)가 쌀 수매 정책과 관련해 잉락 친나왓 전 총리의 재산을 조사한다고 5일 밝혔다.
NACC는 성명을 통해 “친나왓 내각이 추진한 쌀 수매 정책에 연루된 장관들의 자산조사를 위해 부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NACC는 지난달 초 잉락 전 총리가 쌀 수매에 따른 재정손실과 부정부패를 알면서도 이를 방지하려는 조처를 하지 않았다는 혐의가 인정된다며 당시 상원에 탄핵을 권고했으나 쿠데타 이후 상원은 해산됐다.
NACC가 재산을 조사하기로 한 전직 장차관들은 주로 쌀 수매 정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상무부 출신들이다.
친나왓 전 총리는 지난달 태국 정부의 쌀 수매 정책으로 인해 44억달러(약 4조4900억원)의 국가재정 손실이 발생한 것과 관련, 직무태만 혐의로 기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