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은 인턴기자] 한 인형뽑기 가게에 “마음을 곱게 가지세요”라는 경고문이 붙어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이런 경고문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마음을 곱게 가지세요. 천원에 뽑겠다는 마음을 먹는 순간 집게가 말을 듣지 않을 수도 있어요”라고 써 있다.
이 경고문은 인형뽑기 가게 유리 전면에 부착된 상태다.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내 돈 내고 하는 건데 (업주는) 마치 도둑맞은 것 마냥 써 놨다”며 황당해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저런 글귀 붙여 놓은 업주님이나 마음을 곱게 가지세요”라며 “손님 돈 털어갈 생각 하다가는 업주님 인생이 개털되는 수가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최근 인형뽑기 가게 업주가 30번에 1번 꼴로 인형을 뽑을 수 있도록 집게 힘을 조절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형뽑기 업체에 대한 원성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음을 곱게 가지세요”라는 업주의 경고문은 소비자들의 인형뽑기 외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