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와 기후변화 방지에 많은 관심을 보여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기차를 타기로 했다고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교황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닛산에서 나온 전기차 리프는 교황이 작년 80세 생일 때 독일 회사 베르무트 자산관리와 이탈리아 전기차 운영 스타트업인 드라이위(DriWe)로부터 선물로 받은 것이다. 색상은 흰색으로 태양광 패널을 장착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1시간 만에 충전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황은 2015년 6월 ‘찬미 받으소서’(Laudato Si)라는 제목의 회칙을 통해 인류가 기술만능주의, 인간중심주의를 벗어던지고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화석 연료 사용으로 초래되는 지구 온난화와 식수 오염, 생물 다양성의감소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는 가톨릭 역사상 처음으로 나온 교황의 ‘환경 회칙’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신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