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6·4 지방선거 당일인 4일 네티즌들은 투표 참여 독려 문자와 전화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이날 각종 포털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따으면 후보자들이 자신의 이름이 폭함된 문자와 전화를 통해 ‘투표율이 저조하니 소중한 한표를 행사달라‘고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선거법 위반 아니냐는 반응 보이고 있다.
실제로 선거당일인 이날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메시지가 대령으로 발송돼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날 오전 8시쯤 발송된 메시지에는 “새누리당 도지사후보 기호1번 정진석(사진)입니다. 이번 선거는 박근혜대통령을 도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가느냐 아니면 과거로 퇴보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적혀 있다.
또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라며 “대통령께서는 진심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렇게 사사건건 반대에 부딪히는 현실에서 혼자서는 그 뜻을 이루실 수가 없다”며 “만약 우리 새누리당이 이번 선거에서 패한다면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남은 임기 4년여 내내 홀로 힘든 싸움을 하셔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어 주신 충남도민들께서 한 번만 더 마음을 모아 달라”며 “그러면 저를 비롯한 새누리당의 모든 후보들은 우리 충남을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나와있다.
이에 대해 충남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정 후보가 오전 8시부터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를 살포했다는 제보가 쏟아져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이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계속되자 정진석 후보 측은 “전날 관련업체에 발송을 의뢰한 문자가 업체 측의 오류로 4일 오전 발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후보 지지문자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오후 7시 51분에 ‘다이겨’(문자전송업체)에 넘겨졌다. 이는 업체에서도 인정하는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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