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힐링’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구는 도시화, 핵가족화로 소외되고 팍팍해진 도시민의 삶을 어루만져 주고자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라는 치유프로그램을 마련, 오는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의 삭막한 생활 속에서 살아온 경험과 감정, 괴로움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용기와 위로를 주고받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위로를 경험하고 상처를 치유받는 과정 속에서 자신의 존귀함을 찾아가는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6주간 서울시가 배출한 치유활동가의 진행으로 릴레이식·스토리텔링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매주 정해진 주제에 따라 돌아가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고 공감과 지지, 위로를 주고 받으며 내적인 치유를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이달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6주간 펼쳐질 예정이다.

자신이 치유 받고 싶은 사람, 다른 사람을 치유하고 싶은 사람 등 강서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