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 청사 앞에 가로 10m, 세로 3.2m 짜리 대형 태극기 조형물<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3ㆍ1절을 기념해 20일 청사 앞 화단에 태극기 조형물을 설치한 것. 조형물의 태극과 괘 문양에는 조명이 달려 야간에는 불이 들어온다.
구는 이 날 청사 외벽에 가로 7.9m, 세로 8.8m 규모의 태극기 현수막도 내걸었다.
구는 오는 22일 구청로비에서 3ㆍ1절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일제의 식민통치에 항거,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하며 한국의 독립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다.
이 날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탈북 북한무용수로 구성된 라온최신아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한림연예고 학생들의 3ㆍ1운동 재현 퍼포먼스, 송파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삼일절 노래’, ‘무궁화’ 합창이 진행된다. 이후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삼창, 다함께 하는 애국가 합창이 이어진다.
라온최신아예술단은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에 맞춰 노랑, 빨강, 파랑, 하얀색 옷으로 환복하며 태극기를 펼치는 공연을 선보인다.
한림연예고 학생들은 삼일운동 퍼포먼스와 함께 ‘그날을 기약하며’ 노래를 불러 그날을 재현할 예정이다.
구는 또한 당일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손 태극기를 나눠 줄 계획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고 국민 단결을 보여주는 3ㆍ1절 행사에 많은 주민이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며 “올 한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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