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동아원그룹이 식품 및 와인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발벗고 나선다. 동아원그룹은 지난해 설립한 학교법인 운산학원 재단을 통해 식품 및 와인 분야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운산학원은 동아원그룹 계열의 ㈜PDP와인에서 분할한 ‘츠지원(tsuji+I)요리아카데미’와 ‘WSApdp 와인아카데미’,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등 3개 교육기관을 수직계열화했다. 이곳에선 식품 및 와인부문 이론교육-실무교육-취업 등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가동하게 된다.
동아원그룹은 우선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 호텔조리과와 호텔경영과, 호텔정보과 등을 설치하고 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식품, 외식, 레져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특히 호텔조리과 학생의 경우 매주 토요일마다 학년별로 요리학교 ‘츠지원’을 방문,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전문가로부터 요리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직접 강의를 받게 된다.
‘츠지원’에서 운영하는 모든 교육비는 전액 동아원 재단에서 지원한다. 동아원그룹은 이를 위해 특별 장학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동아원그룹은 또 영국 WSET의 한국 파트너 WSApdp 와인아카데미 강사들이 직접 학교나 와인아카데미로 출강, 학생들이 WSET 국제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WSET 프로그램 이수자들은 졸업과 동시에 호텔, 레스토랑, 와인바, 백화점, 와인전문숍 분야로 취업해 와인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동아원그룹 한 관계자는 “식품 외식과 와인 같은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취업 프로그램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기업이 좋은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수한 전문인재 육성은 미래를 위한 당연한 의무이며 진정한 사회공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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