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니참ㆍGS25와 손잡고 -혜택높인 크로스마케팅 눈길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가 여심(女心) 공략에 나섰다.

11번가는 오는 19일까지 LG유니참 여성용품인 ‘내몸에 순한면’ 생리대를 11% 할인 판매하며, 1만명의 고객에게 GS25 편의점에서 무료 구매 가능한 ‘쏘해피콘’ 쿠폰을 추가 발송해주는 ‘옴니채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e커머스 업체, 제조사, 유통사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크로스 마케팅’이란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고객 창출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는 것이다.

프로모션 행사기간 동안 11번가에서 ‘쏘피 바디피트 내몸에 순한면’ 생리대를 구매한 고객이 택배를 통해 물건을 받은 후 구매확정을 하게 되면 순차적으로 GS25에서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4P) 쿠폰을 문자로 발송해준다. 이 쿠폰은 전국 6000여개의 GS25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SNS 및 문자를 통해 타인에게 자유롭게 선물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11번가는 ‘모바일 쿠폰’에 대한 수용도 높은 10대와 오프라인 채널에 익숙한 40대를 신규 고객으로 유치 ▷LG유니참은 여성 고객들의 TPO(시간, 장소, 상황)를 고려한 서비스로 브랜드 이미지 경쟁력 제고 ▷GS25는 쿠폰 교환을 위해 편의점에 방문한 고객 대상 부가적인 수익 창출의 기회를 얻게 됐다.

11번가 생필품유아동팀 이원교 팀장은 “국내 생리대 시장 규모는 연간 4500억원으로 11번가 역시 지난해 생리대 품목 거래액이 2015년 대비 81%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온라인 판매 비중은 16% 정도로 매우 낮은 수치”라며 “앞으로 11번가는 이번 ‘옴니채널’ 프로모션처럼 제휴사 및 유통 채널과의 ‘크로스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쇼핑 접점을 전방위로 케어하고, 편의성과 혜택을 높여 신규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