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출시된 애플의 초대 아이폰. 이후 10년이란 세월 동안 진화를 거듭하며 아이폰은 우리의 일상에서 가장 가까운 첨단 기기로 자리매김했다. 미 IT 매체인 씨넷(CNET)은 최근 올해가 초대 아이폰이 출시된 지 10년이 되는 해이지만 10년이라는 세월은 기술의 진보를 실감하기에 충분한 기간이라면서 초대 아이폰(아이폰 2G)과 가장 최신작인 아이폰7플러스의 사진과 성능을 비교 분석했다. 과연 아이폰은 그동안 얼마나 변했을까.
출처 : 씨넷# 잡스가 고집했던 3.5인치 디스플레이초대 아이폰은 3.5인치의 바디에 색상은 '블랙'뿐이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320×480으로 현재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들을 고려하면 상당히 작은 크기다. 이 3.5인치는 애플 창업자인 고(故) 스티브 잡스가 "손에 맞는 최적의 크기"라고 강조하던 크기로, 애플은 그가 운명을 달리 하기 직전 발표된 아이폰4s까지 계속 이 크기를 유지해왔다.반면, 아이폰7플러스는 5.5 인치, 색상은 5가지, 디스플레이 크기는 1,920×1,080로 패블릿 시대에 대응한 크기로 확대됐다.
출처 : 씨넷# 두께는 2/3 줄고 성능은 향상되고케이스를 살펴보면 초대 아이폰은 뒷면이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다. 반면 아이폰7은 알루미늄 합금으로 마무리되어 있다. 두께는 초대 아이폰은 11.6mm였지만, 아이폰7플러스는 7.3mm에 불과하다. 참고로 아이폰7은 7.1mm다.
출처 : 유튜브10년이란 세월을 실감하려면 역시 스펙 비교가 최고. 초대 아이폰은 GSM(2G) 회선으로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했고 CPU는 삼성전자의 S5L8900, 메모리는 128MB였다. 10년 후 출시된 아이폰7플러스는 LTE(4G)를 지원하고 CPU는 대만 TSMC의 A10 칩 퓨전(Fusion)이 장착됐으며, 3GB의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다. 이 두 모델의 벤치 마크 점수차(싱글코어)는 약 25배로 책정됐다. IT 기기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유튜브 채널 애프리씽애플프로(EverythingApplePro)이 최근 두 모델의 벤치 마크 점수 등을 분석한 결과, 초대 아이폰의 벤치마크 점수는 143점인 반면 아이폰7은 싱글코어의 경우 3470점, 멀티코어의 경우는 5611점으로 각각 집계됐다.
출처 : 유튜브# 아이폰에는 4GB 모델도 존재했다?초대 아이폰의 내장 스토리지는 4/8/16GB 등 세가지 종류였다. 가장 용량이 적은 4GB 모델은 초대 아이폰에만 존재했으며 이듬해 출시된 아이폰3G부터는 최소 스토리지가 8GB로 커졌다.반면 아이폰7플러스의 최소 스토리지는 32GB다. 아이폰은 잡스가 사망한 후 등장한 아이폰5 이후 오랫동안 최소 스토리지 16GB를 유지해왔지만(아이폰5c 만 8GB) 라이브 포토나 4K 동영상 등 콘텐츠의 용량이 커지면서 아이폰7 시리즈부터 32/128/256GB의 세 모델 체제가 됐다.
사진 출처 : 씨넷# 출시 당시 배터리 성능은 최고급배터리의 성능은 초대 아이폰의 경우, 대기 시간 최대 250시간, 웹 브라우징 6시간, 동영상 재생 7시간으로 2007년 당시로는 꽤 파격적인 고성능을 자랑했다. 아이폰7플러스의 대기 시간은 384시간이며 웹브라우징 13시간, 동영상 재생이 14시간이다.
사진 출처 : 씨넷# 10년 전에는 야경을 예쁘게 찍을 수 없었다초대 아이폰 카메라는 200만 화소였으며 전면 카메라나 동영상 촬영 기능도 없었다. 이에 반해 아이폰7플러스 카메라는 1,200만 화소에 7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물론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씨넷은 아이폰3G 시대에는 야경을 제대로 촬영하기 어려웠으나 아이폰7플러스에는 고성능 센서가 탑재돼 어두운 곳에서도 광량이 자동조절되면서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 : 씨넷
